[16일 프리뷰] 손민한, 두산 상대 시즌 4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16 07: 51

돌아온 에이스 NC 다이노스의 손민한이 1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롯데의 암흑기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어깨 부상과 불상사로 인해 2시즌 동안 사실상 야구를 떠나 있었던 손민한은 지난 4월 NC에 신고선수 입단한 뒤 6월 정식 계약을 맺고 NC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했다. 돌아온 손민한은 부상 이전보다 더 빠른 직구 구속은 물론 뛰어난 완급조절과 수싸움 능력을 자랑하며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활약 중이다. 103승에 멈춰있던 손민한의 통산 승수 시계도 다시 돌아가고 있다.
지난 10일 잠실 LG전서 6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던 손민한은 2년 간의 실전 공백에 따른 경기 체력 저하 여부를 시험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인 만큼 팀에서는 그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특히 16일 등판이 잠실 두산전이라는 것은 손민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1997시즌 데뷔 이래 손민한은 두산의 전신 OB 시절 포함 잠실에서 베어스 타선을 상대로는 호성적을 올렸다. 17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선 손민한의 잠실 두산전 성적은 10승4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뛰어나다.
두산은 우완 파이어볼러 노경은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올 시즌 노경은은 16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 시즌 초반 승운이 없었던 데다 가끔씩 난조를 비추며 흔들렸던 노경은은 최근 들어 안정세를 찾으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6월 3승1패 평균자책점 4.28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노경은은 9일 한화전서 8이닝 무실점투로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150km 이상의 직구와 슬라이더-커브-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파워피처 노경은이 기교투의 제왕 손민한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도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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