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아빠 김구라 최고 독설? ‘왜 이렇게 무식하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6 08: 04

방송인 김구라 아들 김동현이 아버지가 자신에게 했던 최고의 독설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최근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부모님이 내게 던진 최고의 독설은?’이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 ‘독설가’의 아들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동현은 “아빠(김구라)가 내게 던진 최고의 독설은 ‘너 왜 이렇게 무식하냐?’이며, 방송에서 대놓고 아빠가 내게 무식하다고 하니까 내가 점점 더 무식해 지는 것 같다”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MC 강용석이 “스스로 무식하다고 인정하느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수학 과외 선생님이 시험 볼 때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붙잡고 있지 말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고 해서 계속 넘어가다보니 맨 처음 문제로 돌아온 적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빠가 자꾸 무식하다고 하니까 내 이름이 ‘김무식’이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손범수가 “왕종근 씨가 재민군 에게도 ‘머리 나쁘다’고 말하지 않냐?”고 묻자 왕재민은 “아빠의 성적표를 봤는데 ‘가양양양’이더라. 나보다 아빠 성적이 더 안 좋다”라고 폭로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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