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집행유예 취소 선고 위기..감옥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6 08: 51

유명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크리스 브라운의 집행유예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사장은 연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브라운의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TMZ닷컴에서 입수한 이 서류에는 브라운이 지난 5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브라운은 고의로, 그리고 부도덕하게 법을 어겼다"라고 주장하며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라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페로난도 밸리 인근에서 뺑소니 사고를 냈으며 당시 운전면허증도 소지하지 않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뺑소니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브라운은 혐의를 일체 부인한 바 있다.
이에 한 법률 관계자는 "현재 뺑소니 피해자가 브라운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어 뺑소니 사건으로 집행유예 취소가 선고될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는다고 해도 카운티 검사장 측은 브라운이 집행유예 기간 중 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주지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LA 카운티 검사장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브라운은 감옥에서 4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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