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상어’에 시청률 0.01% 근소 우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16 09: 09

[OSEN=이슈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KBS 2TV '상어'가 월화드라마 시청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16일 집계결과에 따르면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10.3%) 보다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또한 10.5%를 기록한 '상어'에 0.01% 앞섰다.
그야말로 격전이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문근영, 이상윤, 김범, 박건형, 이광수, 서현진 등 성인 배우들이 본격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문근영과 이상윤, 김범의 로맨스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조금 아슬아슬하게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드라마가 성인 배우들의 활약으로 자신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이날 ‘상어’에서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감정 표현조차도 억누르고 절제했던 남자 김남길(한이수)이 포커페이스를 벗고 방송 초반부터 끝까지 끓어오르는 감정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변화된 모습을 내비쳤다. 이수는 동생 한이현(남보라)의 납치에 크게 광분, 총까지 빼들고, 납치된 동생을 직접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어는 종영까지 5회 남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9.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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