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 후쿠오카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6 09: 45

영화 '파파로티'가 제27회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의 연기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파로티'가 제27회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그랑프리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 후쿠오카 시에서 진행된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 참가한 '파파로티' 윤종찬 감독은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뒤 "상을 주실지 상상조차 못했다. 너무나 큰 상인 그랑프리를 주셔서 영광스럽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는 1987년 이미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돼 올해로 27년째 맞는 영화제로서 아시아 영화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초청작 선정에서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두 시민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기획, 운영돼 '파파로티'의 그랑프리 수상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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