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황금 무지개' 출연 확정..'스캔들' 후속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16 09: 57

배우 김유정이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에 출연한다.
'황금 무지개'의 제작사인 메이퀸픽쳐스 측은 16일 "김유정의 '황금 무지개'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는 '메이퀸'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쳐 만들어 내는 해양수산 드라마. 바다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고아들이 친남매 보다 더한 정으로 뭉쳐 살며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 내용을 그려낸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후속작으로 방송된다.

김유정은 고아 남매들 중 큰언니 백원의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 백원은 자신의 친부모를 알지 못한 채 고난을 이겨나가는 캐릭터다. '메이퀸'과 마찬가지로 10회 내외의 분량이 아역들의 출연분으로 기획되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전체에서 차지하는 김유정의 비중도 클 전망.
김유정의 이번 출연은 전작 '메이퀸'의 손영목 작가, 제작사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는 '메이퀸' 제작진에 대한 김유정 측의 신뢰가 다시 한 번 출연 결정을 내린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후문.
한편 '황금 무지개'는 '아이두 아이두'와 '마이 프린세스', '혼' 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1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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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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