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 물고기, 연이틀 네티즌 괌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6 10: 10

[OSEN=이슈팀] 여수 괴물 물고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수에서 잡힌 물고기 사진이 유포됐다. 이른바 ‘괴물 물고기’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고기는 턱과 등에 더듬이와 같은 지느러미가 있다. 꼬리는 길고 끝부분에는 부채꼴 모양을 띠고 있다.
여수 괴물 물고기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실산갈치라는 말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립 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사진 상으로는 처음보는 물고기다. 일부 네티즌들이 실산갈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꼬리지느러미 모습이 실산갈치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 괴물 물고기는 온라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이틀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화 괴물과 비교 사진”이라며 영화 ‘괴물’에 나오는 고기와 여수 괴물 물고기가 닮았다고 사진을 함께 캡처해 올려놓기도 했다. 하루 빨리 여수 괴물 물고기에 대한 정체가 밝혀져야 논란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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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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