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링링이 디지털 캐릭터라고? 리얼 매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16 10: 11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볼거리,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최첨단 VFX 기술과 놀라운 3D 영상으로 올 여름 최고의 오락영화라는 호평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미스터 고'가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미스터 고'가 100% 대한민국 순수 기술로 완성해낸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의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특별한 고릴라 ‘링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성동일과 ‘웨이웨이’ 서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미스터 고'에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을 이용해 대박을 꿈꾸는 속물 에이전트 성동일을 당황케 하는 링링의 막무가내 순진한 모습을 포착해낸 스틸은 영화 속 두 캐릭터가 보여줄 색다른 호흡과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늦은 밤, 야구장 옥상에서 링링에게 기대어 있는 웨이웨이와 그녀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링링의 모습은 서로에 대한 깊은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육중한 몸과는 달리 앙증맞게 바나나를 쥐고 있는 링링의 모습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자신의 뒤에 있는 헬리콥터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시크한 표정으로 바나나를 움켜쥔 특별한 고릴라 링링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텅 빈 야구장 한복판에 엎드려 바나나를 바라보고 있는 링링의 모습은 실제 살아 숨쉬는 듯한 리얼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푸른 잔디 위에 엎드린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링링은 영화 속 유쾌함부터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그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웨이웨이의 방 앞, 순수한 눈망울로 생각에 잠긴 링링의 모습은 묵직한 진심을 담아낸 섬세한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끈다. 실제 고릴라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것. 반면 야구장 타석에 서 있는 링링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예측할 수 없는 야구 경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고릴라 링링의 활약은 여름 극장가 관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움직임과 표정을 컴퓨터 그래픽화 하는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기술을 비롯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Fur(털) 프로그램 ‘Zelos Fur’ 등 최첨단 VFX 기술이 집약되어 완성된 아시아 최초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은 기술과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선 특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100% 국내 기술력을 통해 완성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짜릿한 활약이 담긴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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