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장혁은 최근 진행된 얼루어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군대 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 좋다"며 "나이가 들수록 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낯선 것과 낯선 사람에 대해 거리를 두고 마음을 닫기 쉬운데, 그 곳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힘든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사람들과도 더 돈독해진다"며 "예전에는 현장에서 정말 전투적이었는데 지금은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예전에는 혼자 분석하는게 좋았다면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는 게 좋다. 듣는 게 재밌어지고 있다"고 여유로워진 연기관도 덧붙였다.

또한 장혁은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 '여명의 눈동자'의 최대치 역할을 꼽았다. 장혁은 "최대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추노'의 이대길 캐릭터도 그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더 매력을 느꼈다"며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지독한 악역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코리아' 8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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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