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계서 가장 가치있는 프로스포츠팀 1위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6 10: 20

레알 마드리드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프로 스포츠팀에 뽑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프로 스포츠팀 50개를 선정, 그 중 최고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치 평가 결과 33억 달러(약 3조 6920억 원)로 평가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억 5000만 달러(약 7272억 원)를 벌어들인 레알 마드리드는 전체 프로 스포츠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디다스, 에미레이트 항공과 스폰서 계약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가치 순위 2위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포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리그 우승 3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9회를 한 유럽 축구의 거인"이라고 평했다.

2위는 31억 6500만 달러(약 3조 5410억 원)의 평가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위서 2위로 내려 앉았다. 바르셀로나가 26억 달러(약 2조 9089억 원)로 뒤를 이었고, 4위에는 23억 달러(약 2조 5732억 원)의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가 기록됐다.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는 16억 1500만 달러(약 1조 8069억 원)로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21억 달러(약 2조 3495억 원)로 5위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은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4835억 원)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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