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마녀사냥이라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6 10: 46

가수 로이킴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진요’까지 등장했다.
한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로진요’는 어쿠스틱레인의 곡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non)'과 로이킴의 곡 '봄봄봄'의 표절 의혹에 대한 당사자의 해명을 요구한 데에서 나아가 학력 위조, 그의 곡 전반에 대한 분석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로이킴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준말인 로진요가 만들어지면서 네티즌의 의견 차는 커졌다. 마녀 사냥이라는 입장과 진실을 알고 싶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현재까지 마녀사냥이라는 평이 많다. 음악을 넘어서 개인적인 부분까지 공격을 가하는 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반면에 음악팬으로서 진실을 알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4월 발표했던 '봄봄봄'으로 뒤늦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러브 이즈 캐논' 오리지널 버전은 지난해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됐지만 우쿨렐레 버전은 지난 5월에 발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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