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판매 위해 소매점 직원 아이디어 모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16 11: 15

 애플이 ‘아이폰’ 판매 증진을 위해 애플 스토어 소매점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인다.
16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더 많은 ‘아이폰’을 팔기 위해 매장 판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직원들에게 발송한 문서를 첨부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첨부된 문서에 따르면 애플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간은 총 8주로, 8월부터 10월까지다. 지원 자격은 매니저급 이하의 직원들이 해당된다.
애플은 소매점에서의 판매 증진을 위한 환경개선을 비롯해 ‘아이폰’과 관련된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 머천다이징, 인사채용, 마케팅, 모바일 광고 등 다방면에서 직원들의 새로운 창의력을 모으고자 한다.
애플의 이 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자체 지도 어플리케이션 ‘애플 지도’의 개선을 위해 본사 및 전세계 소매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했으며 최근에는 몇몇 제한된 직원들에게 OS X 매버릭스(Mavericks) 베타 버전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기도 했다.
업계 및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진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 모집 시도가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5'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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