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한야구협회,'한국 아마야구 발전 위해 잘해봅시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7.16 11: 56

16일 오후 서울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KT 이석채 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와 KT는 역량을 모아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는 물론 한국 야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학생야구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KT는 그동안 쌓아온 통신기술과 미디어 인프라를 통해 아마추어 야구가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야구의 콘텐츠화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기술과 융합해 아마추어 야구 경기를 팬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와 KT의 공동연구와 협력으로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한국 야구 전체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인 KT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맞춰 아마추어 야구에 큰 관심을 가져 준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온 아마추어 야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협회는 KT와의 협력을 계기로 아마추어 야구가 과거의 인기를 되찾고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