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리가 일깨운 성형부작용, 박미경 노현희 등도 한 때 심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7.16 12: 56

[OSEN=이슈팀] 연극 배우로 새 삶을 시작한 한애리(28)가 화제가 되면서 성형부작용에 대한 경각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의 멤버였던 한애리는 지난 2007년 성형 수술을 하다 과다 출혈로 중태에 빠지는 위기를 겪었다.
16일 방송 된 케이블방송 tvN ‘eNEWS’의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 코너에서 한애리는 “당시 과다 출혈로 심장이 멈춰 의사가 어머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죽을 고비를 넘긴 한애리는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조용히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휴학 중이던 대학에 복학해 연극영화과 수업을 들으며 연극 배우의 꿈을 꾸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는 성형 부작용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은 사례가 이미 여럿 있다. 가수 박미경은 목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가 노래를 못할 지경에 빠질 뻔 했다는 아찔한 경험담을 방송에서 들려줬다. 
심각한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 자체가 바뀌어 버린 이도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노현희는 성형 부작용 때문에 한쪽 콧구멍이 막혀 호흡이 곤란한 상황을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여러 번의 성형수술 탓에 돌아온 노현희의 얼굴은 예전의 그것과는 이미 많이 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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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의 청초했던 과거 모습.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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