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대세 이유...연상녀가 능력자라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16 14: 11

[OSEN=이슈팀] 올해 연예계에서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596명(남성 300명, 여성 296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혜진-기성용 커플’(42.3%, 252명)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대표 연상연하 커플에 등극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대한민국 대표배우와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둘은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라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연상연하는 연예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세가 됐다. 최근 유산소식을 들러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백지영과 정석원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가수 장윤정 역시 도경완 아나운서에 비해 2살이 많다. 국민커플로 등극한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역시 2살 차이다. 방송인 김준희는 8살 연하 일반인과 사귄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연상연하 커플을 살펴보면 대부분 여성 쪽이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재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연하남을 사로잡기 위해서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설문조사 결과 연상‘연하 커플은 연상녀가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무려 6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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