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군무의 아이콘 인피니트가 16일 발표한 신곡 '데스티니'로 역대 최고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가 높다.
그동안 7명의 멤버들이 정확한 각을 이뤄 움직이는 칼군무로 인기를 모아온 이들은 이번 컴백에서 '칼군무의 재림'을 모토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들은 데뷔초부터 호흡을 맞춰온 안무팀 ADDM과 또 한번 손잡고, 한층 더 세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댄스곡을 표방한 '데스티니'에 맞게,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동작에 지휘 퍼포먼스 등을 버무렸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성을 높여 야수의 이미지에 가깝다는 전언.

한 관계자는 16일 "이번 곡은 멜로디컬한 창법을 구사한 기존 곡들과 달리, 한층 더 세게 힘을 줘 부른 노래다. 이 곡에 맞춰 퍼포먼스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이 곡에서 신예 작곡팀 알파벳과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5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9박 10일간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오기도 했다.
첫 무대는 오는 18일 엠넷 '20's 초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 곡은 16일 오후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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