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더 울버린' 월드 프리미어 다음 종착지는? '영국'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16 15: 01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지난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신작 영화 ‘더 울버린’(제임스 맨골드 감독) 월드 프리미어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 여정지인 영국으로 향했다.
휴 잭맨은 지난 14일 오전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국내 방송과의 인터뷰를 비롯한 일정을 소화하고, 하루 뒤인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기자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13년간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배역에 대한 애정과,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다운 매너를 선보여 한국 기자단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오후 8시께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3500여명의 한국팬들과 만나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16일 영화 홍보사 측에 따르면 휴 잭맨은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 오후 1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더 울버린’ 월드프리미어의 다음 목적지는 영국 런던으로 이곳에서 역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휴 잭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방송 연예 매체 인터뷰를 비롯해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한국에 도착한 직후 저녁으로 불고기를 먹고, 쇼핑을 했음을 기자회견과 트위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더 울버린’은 자가 치유 능력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사는 울버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연을 맺은 일본인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힘겨워하던 울버린이 자신의 삶을 저주하다 죽음을 맞닥뜨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긍정하게 되는 여정을 그렸다.
휴 잭맨은 이번 영화에서 여섯 번째로 슈퍼 히어로 울버린 캐릭터에 도전했다. 국내 개봉은 25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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