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눈물 “'성형괴물'이란 악플 보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16 15: 14

[OSEN=이슈팀] 성형실패로 아픔을 겪은 탤런트 노현희가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eNEWS-특종의 재구성’에서 노현희는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노현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욕심을 부렸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돼 한쪽 코로 숨을 못 쉬게 됐다. 복구수술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현희를 더 힘들게 만든 것은 인터넷기사에 달린 악플이었다. 특히 ‘성형괴물 돼라’는 식의 악의적 인신공격이 그녀를 힘들게 했다. 그는 “악플을 보고 울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그간 쌓였던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최근 노현희는 올바른 성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멘토로 나섰다. 성형부작용이나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16일 같은 방송에서 베이비복스 리브의 멤버였던 한애리의 근황도 공개됐다. 그녀는 2007년 성형 수술을 하다 과다 출혈로 중태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기를 경험했다. 최근 그녀는 연극영화학과에서 연극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노현희와 한애리의 사례는 최근의 성형열풍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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