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이병헌 “엔딩크레딧에 아버지 이름, 감개무량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6 16: 05

배우 이병헌이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 엔딩크레딧에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이 올라있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6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레드2’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사진과 이름이 영화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레드2’에 잠깐 등장하는 아버지의 사진에 대한 질문에 “감개무량했다. 나 혼자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감동스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은 내 사진인데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그냥 찍어서 올드한 느낌이 나게 합성한 사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엔딩 크레딧에서 내 이름 바로 밑에 아버지의 이름이 붙어서 나온다”며 뿌듯한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드2’는 은퇴한 전직 CIA 요원의 모임인 R.E.D 멤버들이 최강의 살상무기인 '밤 그림자'의 25년만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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