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의 데뷔곡을 들었는데 세련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펠가모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 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래를 들었는데 좋더라. YG가 확실히 잘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세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년이나 지나서 나왔다. 좀 더 일찍 나오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면서도 "멋진 청년이 돼 있어서 기뻤다. 시즌2에서 떨어질 뻔도 했고 내가 핀잔도 많이 해준 만큼 애정이 가는 친구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윤종신은 "어제 음원이 나오기 전에도 격려 메시지 보냈었다. 오늘도 나오자마자 음악을 들어봤다. 잘 나와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시즌 이래 처음으로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등 남자 심사위원을 확정했으며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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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x@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