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5' 이선영 PD가 전국의 인재들을 박박 긁어모으겠다며 야심찬 각오를 비쳤다.
이선영 PD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펠가모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 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국의 인재를 박박 긁어와 프로그램의 본질 해치지 않으면서도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한 상황인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인재들을 뽑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여성 심사위원이 한 명 있었지만 거기에 얽매이기 보다는 참가자 색깔 볼 수 있는 심사위원 모시자고 생각해 처음으로 남자 심사위원들만 섭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시즌 이래 처음으로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등 남성 뮤지션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확정했으며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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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x@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