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정색논란에 공식 해명 “너무 죄송합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16 20: 52

[OSEN=이슈팀] 씨스타 멤버 효린이 ‘정색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씨스타 팬사인회에서 발생했다. 효린은 무표정한 얼굴로 팬들을 대해 구설수에 올랐다.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 효린은 “365일 웃을 수 없지 않느냐?”고 대답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한 팬이 당시 효린의 모습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가 좋아서 온 팬들 앞에서 태도가 저게 뭐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효린은 16일 씨스타 공식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리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효린은 “안녕하세요 효린입니다. 팬사인회일로 의도치 않게 실망스럽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효린은 “실제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그 자리는 저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분 들과 허물없이 지내면서 말한 행동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효린은 “앞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효린이 되겠습니다”라며 반성의 뜻을 보였다. 효린의 사과로 ‘정색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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