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씨스타 멤버 효린이 '정색논란'에 해명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사과한데 대해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효린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씨스타 팬사인회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팬들을 대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 효린은 "365일 웃을 수 없지 않느냐?"고 대답,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고, 일부 팬이 당시 효린의 모습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촬영 후 인터넷에 공개, 논란이 됐다.
'효린 정색'이라는 이름으로 떠돈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가 좋아서 온 팬들 앞에서 태도가 불손하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자 효린은 16일 씨스타 공식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효린은 "안녕하세요 효린입니다. 팬사인회일로 의도치 않게 실망스럽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효린은 "실제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그 자리는 저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분들과 허물없이 지내면서 말한 행동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또 효린은 "앞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효린이 되겠습니다"라며 반성의 뜻을 보였다.
정색논란에 대한 효린의 사과글을 본 네티즌들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효린, 정색해도 이쁘다", "효린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표정도 별로 안좋은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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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공식 트위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