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웃룩, 이제 아이폰·아이패드서도 쓴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7.17 08: 30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iOS용 아웃룩(Outlook) 앱을 출시하면서 자사 오피스 사용자 끌어안기에 나섰다. 지디넷, 맥엔엔 등은 17일(한국시간) “MS가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아웃룩 웹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iOS버전 아웃룩 웹 앱은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이들이 온라인에서도 오피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나왔다. 오피스를 사용하는 이들이라면 코드교환을 통해 아웃룩을 다운받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웃룩은 MS의 이메일 관리 및 개인정보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직장에서 스케쥴이나 연락처를 관리하는데 편리하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정보를 기기 간 연동도 할 수 있다.

MS는 그동안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에 자사의 제품을 호환하는데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아웃룩 iOS버전 출시로, MS는 사용자의 편의성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MS관계자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아웃룩 이용자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우리는 아웃룩 앱을 출시했다. 이는 PC에서의 아웃룩 경험을 iOS 기기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아웃룩 앱 출시로, 아웃룩 이용자는 이들은 클라우드를 통해서 자신의 아웃룩 정보를 PC와 iOS 기기간에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아웃룩 아이폰·아이패드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MS는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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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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