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씨스타 보라에게 사심을 고백했다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재범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최근 보라에게 사심을 고백한 일화를 또 한번 언급했다.
MC 규현은 “아이돌 가수들이 호감 있으면 신호를 보낸다던데, 재범 씨는 신호를 보내도 너무 자주 보낸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지금도 보내볼까요? 보라”라며 다시 한 번 보라를 언급했다.

이어 박재범은 “계속 보라 얘기해서 뭐해요”라고 말하며 사심언급 이후 보라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보라색 티셔츠를 못 입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주리는 박재범의 매력에 빠진 나머지 녹화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박재범, 정주리와 안선영, 김준희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