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프로젝터 장착? 관련 특허 획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7.17 10: 42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터에 대한 특허를 받아, 향후 애플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드러났다. IT전문 우버즈기모는 17일(한국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소형 프로젝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특허청(The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으로부터 “애플이 ‘직장에서 공유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화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특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옆면에서 바로 프로젝터가 달려있어, 다른 기기의 연결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프로젝터 화면으로 크게 볼 수 있다.

이는 애플이 향후에 애플 제품을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기기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 특허는 또한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사람의 행동을 감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따라서, 발표 중간에 화면을 임의로 넘기는 조작 없이도, 특정 행동을 통해 발표나 화면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내장형 프로젝터는 아이폰5S에 성급히 구현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은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르는 특허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특허는 앞으로 애플이 앞으로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luckylucy@osen.co.kr
아이폰5./애플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