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신곡] B.A.P '허리케인', 야심 품었다..'세련미 압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7 12: 23

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이번에는 야심에 찬 남자들로 돌아왔다. 세련된 비주얼과 사운드가 더해져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
B.A.P가 17일 정오를 기해 세 번째 미니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 곡 '허리케인(HURRICA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B.A.P는 이 곡에 '지구를 쥐었다 폈다 흔들어볼까', '라디오, TV, 뉴스 어디든 모두 지켜봐', '커다란 함성이 들려온다' 등의 가사를 담아 야심에 찬 남자들의 포부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곡의 분위기는 매우 세련됐다. 파워풀한 보컬과 빠른 스피드로 쏟아내는 랩이 어우러지면서 곡을 꽉 채웠다. 특히 가성으로 연결, 점층적으로 확장돼 가는 보컬의 이미지가 웅장함을 낳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골드톤의 럭셔리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B.A.P는 번쩍이는 네온 사인 아래서 격정적인 제스처로 '세계정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중간에는 슈트를 입은 모습을 담아 남성미를 진하게 풍겼다. 스크래치 사운드와 함께 격렬한 비보잉을 구사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허리케인'은 B.A.P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노 멀씨(NO MERCY)'의 작곡가 전다운, 마르코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방용국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 이전 발표곡에서 상남자의 거친 이미지, 사랑에 빠진 달콤한 남자의 매력을 뽐냈던 B.A.P는 야심가로 다시 한 번 인기 불씨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B.A.P는 오는 8월 초 세 번째 미니앨범의 세 번째 타이틀 곡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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