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 CF광고 없는 모바일 전용 채널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17 11: 52

현대미디어가 CF광고 없는 모바일 전용 채널을 선보인다.
현대미디어는 지난 6월 자사의 드라마전문채널 CHING의 모바일 전용 채널 론칭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여성오락채널 TrendE를, 8월에는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의 모바일 전용 채널을 에브리온TV에 잇달아 론칭한다.
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초고속 통신인 LTE서비스의 본격화로 모바일TV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현대미디어는 모바일 판권이 없는 구매 콘텐츠 방영 대신 자체 저작권 보유 콘텐츠를 100% 편성함으로써 채널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즉각성과 즉시성이 높은 모바일의 특성을 고려해 광고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앞뒤 CF광고를 모두 없앴다.
한편, 지난 6월 에브리온TV의 249개 채널 시청 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CHING 모바일 전용채널의 론칭으로 CHING 전체 모바일 채널 순위는 22위를 기록. 전월 대비 8계단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는 "향후 버튼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및 유료 VOD 다시보기와 같은 모바일 채널에 특화된 수익모델을 개발하여 모바일TV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과 판도라TV가 합작한 실시간 N스크린 TV서비스로 모바일과 PC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칭), 여성오락채널 TrendE(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24시간 무료 패션쇼 방영 채널인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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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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