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다음은 누구? '꽃할배' 두번째 짐꾼 추천 러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7 14: 59

tvN '꽃보다 할배'가 이달말 대만으로 두번째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짐꾼의 역할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서진이 두번째 여행 역시 러브콜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
그러나 온라인 상에는 두번째 짐꾼 역할을 놓고 추천놀이가 한창이다. 이서진과 같이 어른들에게 깍듯하면서도 해외 여행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 대거 후보로 올라왔다.

이서진과 같은 소속사인데다, 나영석 PD와는 KBS '1박2일'로 오랜기간 인연을 쌓은 이승기가 제1호. 어르신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고, 해외에서도 똑부러지게 일을 잘 해낼 것 같아 짐꾼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비슷한 이유로 성시경도 자주 거론된다. 까칠한 듯한 이미지이지만 어른들과 독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고, 여행 가이드도 잘 할 것 같다는 이유다.
여행지가 대만이라,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반응도 있다.
'꽃보다 할배' 측은 일단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일정을 조율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 우선 구체적 일정부터 잡은 다음 짐꾼을 물색하겠다는 일정이다.
'꽃보다 할배'는 현재 프랑스 등 유럽 각지를 돌며 가감 없는 배낭여행기를 그려내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4~5%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서진이 이순재 등 멤버들을 보좌하며 '고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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