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감사 결과를 이번 주 내로 발표한다.
국방부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및 국방홍보원에 대한 특별 감사를 마쳤다. SBS '현장21'에 나와서 문제가 됐던 병사들을 포함해 현재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전체를 대상으로 감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18일)이나 내일 모레(19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브리핑을 통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징계 대상자와 징계 수위가 발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국방부는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최근 춘천에서 있었던 6.25 전쟁 6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다음날 새벽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SBS '현장21'을 통해 드러나자 정황 파악에 들어갔다.
당시 국방부는 "직무감사 팀에서 해당 사건에 대곧 지해 조사 중이며, 철저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감사 기준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며 "복무 중 무단이탈한 것이 맞다면 내부 방침에 따른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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