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입양을 통해 얻은 두 딸과 입양에 대해 툭 터놓고 이야기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최근 SBS '땡큐' 녹화에서 "입양을 통해 얻은 두 딸 예은, 예진이와 입양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두 딸이 입양사실을 몰랐다가 어느 순간 타인을 통해 알게 됐을 때 받게 될 상처가 걱정되고 무서웠다"라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두 딸이 입양에 대한 밝은 인식을 갖고 자라주고 있다"면서 "지난 어버이날 딸로부터 '엄마, 날 데려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엄마 사랑해요'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카드를 받고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딸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입양에 대한 특강을 해, 반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땡큐'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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