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손담비, 걸스데이의 춤 선생들이 엠넷 '댄싱9'에 다 모였다.
17일 '댄싱9' 측에 따르면 톱스타들의 춤 선생 또는 안무 팀으로 활동했던 대한민국 춤꾼들이 '댄싱9'에 대거 지원했다. 걸스데이 민아를 비롯해 이효리, 손담비의 춤 선생과 아이돌 그룹 비스트, 가수 박재범의 안무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 아이돌을 꿈꿨던 연예인 지망생도 있다.
이들은 평균 5~10년 경력을 자랑하는 춤꾼들로 가수들의 백 댄서로 활동하다 이제 주인공이 돼 무대에 오르기 위해 '댄싱9'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댄싱9' 김용범 CP는 “기본적으로 우승을 향한 춤꾼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있는 서바이벌이다”며 “하지만 '댄싱9'을 통해 정말 보여주고 싶었던 건, 한 번도 메인 조명을 받지 못했던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다”고 전했다.
한편 '댄싱9'은 김용범 CP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용우, 박지우, 박지은, 우현영, 더키(김덕현), 팝핀제이(이재형), 효연, 유리, 이민우 등이 댄싱 마스터로 출연한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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