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올해 여름 아닌 가을에 열리는 까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7 16: 1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인 가요제를 준비 중이다. 2년에 한번꼴로 여름마다 개최됐던 ‘무한도전 가요제’는 올해는 한여름이 아닌 초가을에 열릴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2007년 7월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했다. 2009년 7월에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6월에는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열었다.
때문에 이미 가요제의 윤곽이 드러났어야 했지만 현재 제작진은 출연 가수들을 섭외하는데 있어서 초기 단계다. 이는 멤버들의 부상으로 인해 가요제 개최 시기가 한여름이 아닌 초가을로 정해졌기 때문.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예전과 조금 다른 분위기로 가요제를 준비 중”이라면서 “8월에 본격적으로 가요제를 준비해서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목부상으로 인해 보호대를 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정형돈 역시 탈장수술 후 완벽한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다. 가요제는 음악을 만들고 녹음을 하는 등 준비할 사안들이 만만치 않아 장기 프로젝트로 꼽힌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부상이 회복돼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그동안 타이거 JK, 윤미래, 제시카, 윤종신, 애프터스쿨, 에픽하이, 이정현, YB, 정재형, 바다, 빅뱅 지드래곤, 십센치,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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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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