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와 클라라, 요즘은 '들이대는' 여자가 대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17 19: 00

[OSEN=이슈팀] '야구여신' 김민아(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시구여신' 클라라(27, 본명 이성민)의 과감한 남성관 고백이 화제를 낳고 있다.
김민아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방송 MBC퀸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 참가, '야구선수 이상형 월드컵'을 했다. 여기서 김민아는 오승환, 류현진, 오지환을 모두 제치고 강민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호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민아는 "나이는 어리지만 듬직한 매력이 있다"면서 "평소 친하게 지낸다. 그런데 정작 강민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는데 열애설만 7개가 났다"고 고백했다. 마치 강민호의 열애설에 가슴 아파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발언이다. 그 동안 김민아는 "야구 잘 아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왔다.

충격적인 시구 의상으로 '시구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클라라 역시 과감하게 자신의 남성관을 밝혔다. 클라라는 17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방송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이상형으로 배우 소지섭과 가수 박재범을 꼽았다. 그 이유로 클라라는 "카리스마 있는 남자가 좋다. 소지섭과 결혼하고 싶다"고 수위높은 발언까지 했다.
또한 박재범에 대해서는 "예전 박재범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몸이 정말 예쁘더라. 피부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냥 좋다'가 아니라 신체적인 특징을 콕 찍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힌 클라라다.
요즘 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김민아와 클라라는 단순하게 감정을 표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감하게 이상형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들이대는 여자'가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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