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4인방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가 고현정의 과거 추적에 나선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여왕의 교실'에서 심하나(김향기 분), 오동구(천보근 분), 김서현(김새론 분), 은보미(서신애 분)는 지난 10회 방송분에 이어 마선생(고현정 분)의 뒤를 쫓는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들은 마선생에게 대항하기 위해 "담임에 대해 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마선생을 추적하기 시작한 상황. 지난주에 이어 퇴근길 마선생의 뒤를 몰래 쫓아가며 서로 들키기 않기 위해 애쓰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현재 아이들은 마선생의 독특한(?) 교육방침으로 저마다의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마선생에게 홀로 대항하다 반 아이들에게 집단 왕따를 당하는 위기에 처했던 명랑반장 심하나는 "선생님, 저도 이제 도망가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의 당당함으로 자신감을 되찾았고 오동구는 "목숨을 걸고 싸우면 의외로 승산이 좀 있더라고"라며 자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났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던 김서현은 친구들의 진심어린 우정에 마음을 열었으며 매사 자신감 없던 은보미는 자신의 곁을 오롯이 지켜주는 친구들의 존재에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매 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 등 4인방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다음회가 너무 궁금하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된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여왕돌 4인방’이 계속되는 마선생의 독설에 대항하는 동시에 반 친구들을 보듬으며 하나로 만들 수 있을 지 그리고 마선생과의 승부에서 결국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여왕의 교실'의 촬영현장은 명품 아역들의 뜨거운 열연과 집중력 있는 카리스마로 늘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새롭게 선보일 ‘여왕의 교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1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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