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앤서니가 2군에서 기지개를 켰다.
앤서니는 17일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군 자체 청백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71개, 최고구속은 150km를 마크했다. 앤서니는 2경기 정도 2군 투구를 거쳐 1군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과 뼈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장기 재활을 펼쳐온 좌완 심동섭도 첫 실전에 나섰다. 이날 중간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직구 최고구속은 141km를 기록했다. 추가 실전점검을 거쳐 후반기 좌완 요원으로 가세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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