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6학년 3반, 고현정에 반기 들었다.."반장선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7 22: 23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6학년 3반이 '반장선거'를 내세우며 담임 고현정에게 반기를 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는 자율 학급 운영과 반장선거를 건의하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6학년 3반에는 캐나다로 유학갔던 김도진(강찬희 분)이 다시 돌아와 6학년 3반으로 배정받게 됐다. 앞서 심하나(김향기 분)에게 상처를 줬던 도진이 다시 돌아오자 하나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정식으로 도진이 6학년 3반에 들어오고 본격적인 6학년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수업이 시작되자 서현(김새론 분)은 담임 마여진(고현정 분)에게 "이제 학급 운영을 우리에게 맡겨주셨으면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여진은 "이제 반의 의견이 일치가 됐으니 자율에 맡겨달라. 너희가 뭘 원하는지는 알고 그러는 거냐. 자율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은 알고 있냐"면서 "해볼 테면 해봐라"고 수락했다.
이어 도진은 "꼴찌를 반장으로 뽑는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반장은 선거를 통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를 제안했다.
그러자 여진은 "자율 이후 처음으로 하는게 선거라니. 좋다"며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 6학년 3반에 생길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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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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