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고준희? "키큰 여자 좋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8 00: 02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가수 박재범의 프로필 사진이 고준희 사진이었다고 폭로,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박재범에게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고준희였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재범은 자신이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보라씨가 좋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이후에 계속 보라씨에 대해 물어봐서 다른 분들을 이야기했었다. 보라씨랑 잘 안됐는데 이야기해서 뭐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보라씨를 언급한 이후에 음악 프로그램 무대 뒤에서 보라씨를 만난 적이 있다. 스태프분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는데 날 보더니 스태프분과 자리를 바꾸더라. 그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규현은 "우리 프로그램 작가 중 '놀러와' 작가가 있는데 그 분이 이야기하시길 박재범씨가 '놀러와' 녹화에서 고준희씨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고 하더라. 메신저 프로필 사진도 고준희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윤종신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재범이가 출연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재범은 "그렇다"고 말해 고준희앓이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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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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