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안선영 "아이돌 멤버에게 대시받아..거절했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8 00: 15

방송인 안선영이 남자 아이돌 멤버가 자신의 집까지 따라와 대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남자 아이돌 멤버에게 대시를 받았는데 꺼지라고 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모임을 갔다가 한 분이 계속 따라오면서 '나 술 취했는데 누나 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 '아침 누나가 차려주면 안돼?' 등의 말을 계속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도대체 그 모임이 어떤 모임이길래"라고 묻자 "연예인이었다. 아이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사람이 모든 여자를 꼬실 수 있다고 자신감에 차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안선영 정도는 껌이었다'라고 생각했겠지"라면서 "그리고 '저 누나 꼬실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얼핏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30분 동안 실갱이를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꺼지라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정말 놀라더라. 자기한테 그렇게 한 여자는 내가 처음이었던거다"라며 "심지어 '안 가? 확!' 이랬더니 소스라치게 노라며 가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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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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