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전북과 친선경기 기념해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8 07: 27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이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기념해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리옹이 지난 6월 한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프랑스어로 구성된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리옹은 영어와 중국어 홈페이지에 이어 한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리는 전북과 친선경기를 기념한 한국어 홈페이지로 보인다.
리옹은 최근 소식을 한국어로 전하며,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2시에 예정된 전북과 친선경기에 대한 예고와 함께 전북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리옹은 전북에 대해 "1994년 전주에서 팀이 만들어졌고, K리그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우승을 했다. 그리고 한국의 FA컵에서도 2000년, 2003년, 2005년에 걸쳐 세 번의 우승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11년에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작년에는 K리그에서 2위를 했고, 2013년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할 확률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옹은 전북과 친선경기 입장료를 25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와 같은 5유로(약 7364 원)로 책정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프랑스의 민영방송 까날 플러스에 의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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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한국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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