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수목극 시청률 동반 하락 속 여전한 꼴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18 07: 45

수목 드라마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이 여전히 동시간대 3위를 지키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칼과 꽃' 5회는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5.3%)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김영철 분)과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정치적인 대립 속에서 피어난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배우들의 눈빛을 통해 극의 비장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어두운 색채를 이어가고 있는 '칼과 꽃'은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수형에 처해졌던 연충이 연개소문으로 인해 목숨을 부지하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무영에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지난 방송분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7.5%,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2% 포인트 하락한 2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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