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전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BS N Sports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전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KBS N Sports는 20일 남자부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에 이어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준결승, 결승전 등 남녀 총 18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진행은 KBS N 강준형, 이기호, 신승준 아나운서 그리고 이세호, 박미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중계를 맡은 KBS N 신승준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빅매치는 개막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 많은 팀들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자배구의 전설 박미희 해설위원과 좋은 콤비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는 신생 구단인 러시앤캐시를 제외한 6개 팀이 참가하며, 여자부는 6개 팀이 전부 참가한다. 각 조 예선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진출을 가리게 된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프로배구 9년 연속 주관방송사로서 한 차원 다른 중계방송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컵대회는 다가올 2013-2014 V리그 시즌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stball@osen.co.kr
KBS N Sport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