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카프(Skarf)가 친필 편지를 써서 팬들에게 사랑을 표했다.
스카프의 소속사 알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스카프 멤버들이 팬들을 향해 직접 적은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스카프는 푸드TV 3부작 다큐멘터리 ‘K-POP 아이돌, 싱가포르 쿠킹돌되다’ 촬영차 싱가포르를 방문, 지난 11일 현지에서 일일 한식당을 오픈해 성황리에 마친 상태. 일일식당의 오픈을 도우며 함께 음식 만들기에 나섰던 싱가포르 샤텍 요리학교의 학생들과 식당을 찾아준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감사의 말과 함께 보고싶다는 내용의 편지는 스카프가 한 자 한 자 손수 적은 것은 물론 만능돌 답게 그림까지 직접 그려 멤버들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출신 멤버 타샤, 페린 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인 주아, 하나, 제니 역시 영문으로 가득 채워 쓴 긴 장문의 편지를 전해 스카프의 뛰어난 영어실력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스카프는 싱가포르 일일 한식당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깜찍한 알약춤이 인상적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LUV VIRUS(러브 바이러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카프는 다음 달 11일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본격 해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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