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5’의 후속작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바로 화면의 사이즈다. CBS뉴스, 이그재미너 등 해외 언론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아이폰5S’의 화면 크기에 대해 전하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전문지인 커머셜 타임즈(Commercial Times)발 ‘아이폰5S’ 화면 사이즈 뉴스는 그 동안 들려왔던 4인치 고수설과 대치하고 있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애플은 하반기에 선보일 ‘아이폰5S’의 화면을 4인치에서 4.3인치로 변경했다. 이뿐만 아니다. 4.3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 사이즈 때문에 가을로 예상됐던 출시가 올 연말로 미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타임즈도 ‘아이폰5S’에 관해 18일자 보도서 커머셜 타임즈와 비슷한 뉘앙스를 풍겼다.
타임즈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오는 9월이나 10월즘 출시를 계획했었으나 ‘아이폰5S’의 디자인 변경으로 생산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아이폰5S’가 ‘아이폰5’보다 커진 화면으로 등장한다면 이는 애플이 분명하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고 있는 시류를 따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 주에는 애플의 대표 하청업체 폭스콘이 인력 고용을 대폭 늘려 업계 및 시장서는 ‘아이폰5S’ 생산의 신호탄으로 해석했으며 16일에는 한 애널리스트가 ‘아이폰5S’의 3분기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생산공정이 이달 말에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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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