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성시경, '마녀사냥' MC 발탁..19금 연애 토크 예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8 08: 49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의 티저에 등장, 화끈한 연애 토크쇼를 예고했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최근 '마녀사냥'의 MC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지난 17일 오후에 공개된 '마녀사냥' 티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해 예고한 것.  
공개된 영상에는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한 성시경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조심스레 “처음이지?”를 묻고 성시경은 난감한 듯 웃고 만다. 둘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엽이 성시경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영상 말미에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진짜 하는 거야 우리? 이 프로그램?”이라며 되묻는다.

하지만 티저 영상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의 내용과 제목으로 유추해 볼 때 19금에 가까운 강한 연애토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크다. 특히 '마녀사냥' 제작진은 “제목에 사용된 ‘마녀’라는 단어가 매력 넘치는 ‘마성의 여자들’을 의미 한다”라고 전해, 이 프로그램은 치명적인 여성 캐릭터를 주제로 남녀의 시선에서 토론과 공방이 오고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19금 토크의 1인자 신동엽과 오랫동안 라디오를 통해 토크 실력을 검증받아온 성시경이 선보일 연애 이야기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동엽과 성시경이 MC로 나설 '마녀사냥'은 다음달 2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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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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