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매거진 바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힐링캠프’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수지는 “비록 스무 살 밖에 안 됐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의 인생이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구가의 서’의 연기에 대해 “촬영 전 사극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판타지 사극이란 점에서 액션이 있는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연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감독님이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일단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난 좀 더 자유로울 때 뭔가를 더 발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외에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수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선보인 적 없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속 수지는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낭만적이면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기분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수지는 뛰어난 집중력과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표현했다.

‘바자’의 촬영 관계자는 “평소에는 평범하고 털털한 소녀다운 모습이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수지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8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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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