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WME와 새롭게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트, 더랩 등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유튜브 돌풍을 일으킨 한국의 팝스타 싸이가 CAA에서 떠나 WME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한국에서 싸이는 서울을 기반으로 한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으며 1년 전 CAA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밝혔다.

WME의 음악 파트는 마크 가이거(Marc Geiger)가 대표로 있으며 리한나, 레이디가가, LMFAO 등이 현재 속해있다. 우리나라 배우 이병헌도 WME 소속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을 발표해 미국 시장은 물론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7억뷰를 돌파하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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