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 남부리그 NC 장현식, 1이닝 1K 무실점 호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8 18: 07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리그 오른손 투수 장현식(18, NC)이 호투했다.
장현식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 소속으로 등판해 3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이닝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투가 돋보였다.
장현식은 남부리그 선발 투수 김윤동에 이어 3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선두 타자 박세혁을 상대로 2구째 빠른 공으로 승부했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뜬공이었다. 이어 장현식은 박승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 2개를 가볍게 잡았다.

하지만 장현식은 이천웅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슬라이더가 손에서 빠졌다. 2사 1루에서 장현식은 정진기를 2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장현식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4회 이정담과 교체됐다. 5회 현재 남부리그가 북부리그에 3-0으로 이기고 있다.
서울고 출신 장현식은 미래 NC 마운드의 유망주로 평가 받는 자원이다. 지난해 9이닝당 볼넷이 1.81개일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주말리그 15경기에 나와 8승 2패 평균자책점 1.62를 찍었다. 최고 구속 147km에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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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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