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가수 이효리가 "20대 때 연애를 더 많이 해볼걸 후회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18일 오후 5시 방송된 엠넷 '20's 초이스 블루 카펫(20's Choice Blue Carpet)'에 등장해 20대에 꼭 해봐야 할 것에 대해 "연애다. 조금 아쉽더라. 20대 때 더 연애를 많이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오늘 김슬기, 안영미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나 혼자만 있어도 나쁜데, 셋이 있으니까 완전 나쁘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효리는 옆라인이 노출된 블랙 드레스로 '나쁜 여자'의 이미지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20's 초이스’는 20대의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문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름 시상식으로, ‘20's스타일’, ‘20's 부밍스타’, ‘20's 드림스타’등 다양하고 신선한 시상부문을 비롯해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엠넷의 대표 시상식이다. 이날의 메인 MC는 이민우와 전진, 김슬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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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