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초이스블루 카펫(20's Choice Blue Carpet)'에 등장한 여성 스타들이 아찔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18일 오후 5시 방송된 엠넷 '20's 초이스 블루 카펫'에서는 드라마, 영화, 가요를 총 망라해 지난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총 출동, 개성 넘치는 드레스 자태를 과시했다.
2013년 '20's 초이스'는 순백의 미니 드레스가 많이 등장했다. 그룹 씨스타와 걸스데이는 비슷한 스타일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했다.

또 tvN 드라마 '몬스타'에서 활약 중인 하연수 역시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미니 드레스로 감춰왔던 볼륨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통통 튀는 드레스도 많았다.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는 초록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강한 개성을 어필했으며, 글래머러스한 가슴 라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인 섹시 스타 이효리는 '나쁜 여자' 이미지에 맞는 블랙 롱 드레스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옆 라인을 노출시켜 섹시미도 빼놓지 않은 모습이었다. 모델 이수혁과 함께 등장한 씨엘은 얼룩말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독특한 매력을 펼쳤다. 그는 시스루 얼룩말 치마로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

배우 차예련은 올 시스루 셔츠로 은근한 섹시미를 자랑했다. 차예련은 속옷이 훤히 비치는 검정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MC 문희준과 데니의 시선을 분산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정음은 가슴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꽃무늬 드레스로 귀여움과 섹시미를 한 번에 챙겼다. 특히 넘치는 볼륨감으로 입증된 몸매를 또 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20's 초이스’는 20대의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문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름 시상식으로, ‘20's스타일’, ‘20's 부밍스타’, ‘20's 드림스타’등 다양하고 신선한 시상부문을 비롯해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엠넷의 대표 시상식이다. 이날의 메인 MC는 이민우와 전진, 김슬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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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